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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일 아침 사과 한 개씩 먹으면 의사와 병원이 멀리 떠나간다고 할 만큼 우리 몸에 좋은 과일입니다. 오늘은 사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장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과의 역사

사과의 역사는 야생 사과는 중앙아시아와 중국 대륙 사이에 위치한 톈산 산맥과 타림 분지가 원산지로, 이후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서양의 경우 고대 그리스나 로마 사람들이 많이 재배하였고 그 후 유럽 전역에 전파되었습니다. 유럽에서 개량된 사과나무는 미국에 전파되어 사과나무 재배는 미국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동양의 경우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이후 중국에서 한국과 일본으로 점차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과는 여느 장미과 식물들과는 다른 진화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체리나 산딸기 등 대부분의 장미과 식물들은 새들의 먹이가 되어 퍼지기 위해 열매를 작게 유지했지만 사과는 야생의 대형동물들이 먹고 씨를 퍼뜨릴 수 있도록 오래전에 걸쳐 과육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형동물들이 빙하기를 거치며 대부분 멸종되어 씨앗을 퍼뜨릴 동물이 사라지면서 큰 열매가 달리는 야생사과의 분포 지는 좁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라져 가는 사과를 되살린 것은 사람이 이어갔습니다.

 

사과의 특징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말하는 사과 맛은 달콤 새콤하면서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있고 단단한 과육의 맛이 있습니다. 종마다 다르지만 잘 익은 사과는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청량감이 있는 좋은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너무 오래 두면 수분과 펙틴화합물이 감소하면서 과실의 경도가 낮아져 모래처럼 푸석푸석 해지는 성질도 있습니다.

사과하면 빨간색이 먼저 연상되지만, 사과맛을 내는 색소나 과자의 시럽 그리고 사탕류 같은 제과에선 연두색이나 투명색의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빨간색은 빨간 과일인 딸기맛이 대표적이고 체리맛, 드물게 라즈베리맛 등도 빨간색을 띨 때가 있습니다. 사과에는 열과 라는 생리장해가 있습니다. 사과가 겉이 갈라지거나 안쪽 속이 갈라지고 썩는 생리장해로, 특히 꼭지열과의 경우 겉으로는 사과 자체는 멀쩡해 보여 구분이 힘들 정도입니다. 물론 전문가들이야 선별 과정에서 대다수 걸러내지만 꼭 시장에서 파는 과일 중에 안쪽 속이 갈라진 사과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고르시기 바랍니다. 건열과 가 진행된 사과들은 대놓고 표면에 금이 가고 벌어져 있어서 가려내기가 매우 쉽습니다. 이런 사과들은 딱 봐도 상품 가치가 떨어져서 보통 시장에 나오기 전에 걸러냅니다. 대부분 사과 껍질을 칼로 깎고 잘라서 먹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껍질을 깎지 않고 통째로 베어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교나 회사에서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한 후 습관 삼아 사과 하나를 깨물어 먹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이는 사과를 베어 먹는 소리나 모습이 특별히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인지 미국에서는 사과를 하루에 한 개씩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사과의 효능

사과는 섬유질이 높은 식품으로 식후에 포만감을 증가시키며 체내에 쌓인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브라질의 한 주립대학 연구팀은 과체중을 가진 여성을 대상으로 매일 사과 300g씩 먹는 경우와 과일 대신 같은 양의 다른 음식을 먹는 경우를 비교한 결과 사과를 먹은 여성의 체중 감소가 더 많았다는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과는 체중 감량을 위한 건강한 간식으로 손꼽힙니다. 사과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시키면서 약산성으로 유지하며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사과를 먹으면 장 내 나쁜 균의 수가 적어져 힘이 약해지고 좋은 균이 번식하면서 활성으로 이어져 대장 건강과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향상하는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사과와 사과 주스를 매일 섭취하면 피토영양성분들이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산화를 방지함으로써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에 의하면 사과를 많이 먹으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사과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세포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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